1.로딩 로고 관리
아래이미지는 로고이미지입니다.
이미지에 마우스 오버하여 편집버튼클릭후, 속성탭에서 이미지를 변경 해주세요.

  • 로딩이미지.  
  • 1.로고 관리
    아래이미지는 로고이미지입니다.
    이미지에 마우스 오버하여 편집버튼클릭후, 속성탭에서 이미지를 변경 해주세요.

    2.메인 이미지 관리
    아래이미지들이 메인이미지입니다.
    변경원하는 이미지에 마우스 오버하여 편집버튼클릭후, 속성탭에서 이미지를 변경하거나 링크를 연결해주세요.
    링크를 연결하고 싶지않다면 링크기입란에 #(샵기호)를 기입해주세요.

  • PC 사용이미지입니다.
  • PC 사용이미지입니다.
  • PC 사용이미지입니다.
  • MO 사용이미지입니다.
  • MO 사용이미지입니다.
  • MO 사용이미지입니다.
  • 2.메인이미지 관리
    아래이미지들이 메인이미지입니다.
    변경원하는 이미지에 마우스 오버하여 편집버튼클릭후, 속성탭에서 이미지를 변경해주시기 바랍니다.

  • 메인1번이미지입니다.
  • 3.SNS 관리
    아래이미지들이 SNS입니다.
    링크를 연결할 아이콘에 마우스 오버하여 편집버튼클릭후, 속성탭에서 링크만 연결해주세요.
    링크를 연결하고 싶지않다면 링크기입란에 #(샵기호)를 기입해주세요(자동 사라집니다.)

  • COLABORATE
    편안하게 감싸주는 마무리
    MERA x LESS GET MORE
    오락가락한 날씨는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찬바람은 서서히 따뜻해지고, 답답한 외투를 덜고 가벼운 티셔츠와 데님과 코튼 팬츠도 거리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착장을 매치할 벨트는 자신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다. 우리는 티셔츠와 포멀한 셔츠, 데님팬츠와 슬랙스를 고를 땐 고민하고 신중하지만 정작 마지막 포인트가 될 벨트를 고를 때는 어떠한가? 어느 곳에서나 어울리는 무난한 벨트는 여러 번 착용하는 것도 세심히 관리하지 않는 이상 해져 손에 가지 않을 수 있고, 개성적인 디자인은 간혹 너무 튀어 부담스러울 때가 있을 것이다. 또한 정장에 맞는 벨트를 따로 착용하는 것이 번거롭고 스타일에 어울리는 벨트가 아니어서 밋밋할 때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벨트쯤이야, 아무거나 착용하면 되지”라며 아무 벨트를 찾아 착용할 때가 있다.

    옷에는 정답은 없지만, 많은 시간 동안 함께하는 액세서리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할 것이다. 허리를 감싸주는 순간부터 편안하고 마감까지 견고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좋은 원단만이 좋은 옷이 되지 않는 것처럼, 마지막에 착용하는 액세서리와 더불어 마감까지 신경을 기울인 벨트를 만드는 사람들을 레스겟모어가 만나보았다.

    벨트에서 가장 신경을 기울이셨다면 어떤 것인가요?
    일반적으로 벨트를 처음 고르실 때는 가장 널리 쓰이는 도금 처리된 철 소재의 버클의 벨트를 가장 많이 구매하십니다. 그러나 철 소재의 버클을 깔끔한 상태로 유지하는 일은 힘듭니다. 도금으로 처리한 가공으로 마찰과 오랫동안 자극이 지속될수록 도금이 벗겨지기 때문입니다. 빈티지한 느낌을 주기 위해 스크래치 한 버클과는 다르게 부식이 진행된 일반 버클은 미관상 좋지 않고, 자칫하면 색상변형이 일어나 도금을 다시 해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강구한 방법은 바로 버클의 소재를 철이 아닌 신주라는 구리와 아연의 합금 소재로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주는 마찰에 강해서 스크래치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닳거나 녹이 스는 일이 거의 없어 장기간 착용을 해도 더 오래 버클의 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할 때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액세서리인 만큼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일과를 나갈 때, 언제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저희는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다른 소재들도 많을텐데 천연가죽을 고수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초기에 우리 공장도 가죽을 쓰진 않았습니다. 거의 인조가죽으로 만드는 게 주였습니다. 단가 문제도 있었고, 당시에는 다른 공장에서도 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어요. 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못 한다는 생각으로 작은 크기의 벨트부터 가죽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질긴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질감이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천연가죽으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착용하였을 때는 물론이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인조가죽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물론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물에 약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하지만 평소 물에 닿는 활동을 안 하시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소재부터 마감까지 신경을 기울인 벨트를 만들고자 가죽 소재도 전통 탄닌 무두질 방식을 유지하는 베라 펠레(VERRA PELLE) 협회 인증된 최고품질의 베지터블 가죽을 쓰고 있습니다.

    레스겟모어와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가죽 벨트를 만들면서 쌓아온 노하우들을 기반으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가죽 벨트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것을 만들었던 때와 달리 우리가 다짐한 것들과 노하우를 실현할 수 있었으니까요.
    옷이 사람에게 맞춰지는 것이군요.
    그렇기에 벨트는 오래 착용할수록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매력이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가죽도 어떤 질감이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쓰이는 부드러운 클래식 벨트는 단정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는 반면에 마찰과 자극으로 잔주름이나 스크래치에 예민하신 분들에겐 결이 느껴지는 사피아노 가죽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이런 것처럼 사용자의 기호와 편리에 맞출 수 있는 벨트를 만들기 위해 긴 시간 제조사를 운영해 오며 연구를 해왔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빈티지 벨트 제조공정을 개발한 것인데요. 가죽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재질에서 고유의 질감과 빈티지함이 묻어나옵니다. 그 질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하지만 그러한 현상은 오랫동안 착용이 동반되어야 발생합니다. 그러한 빈티지함을 원하는 사람들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벨트를 납품해 온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벨트를 오래 차지 않고도 빈티지한 벨트를 만들 수 있는지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앞서 말한 고유의 질감과 빈티지한 현상은 “에이징”이라 불립니다. 이 현상을 단축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바로 벨트를 서로 마찰시켜야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베지터블 가죽에 맞는 방법으로 공정을 개발하여 지금의 빈티지 벨트를 만들었고, 지금도 이 빈티지 벨트를 애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크기도 작고 가죽과 버클 뿐으로 구성요소가 단순한 액세서리라도 그것들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오랫동안 함께하는 아이템이 바로 벨트입니다. 저희는 그런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가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MERA는 무엇을 추구하시나요?
    모든 옷의 지향점은 '사람'입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근무 시간으로 보내는 현대인들은 오랜 시간 몸동작으로 벨트가 당겨지고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내구성과 마감에 신경을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봐야 합니다.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유입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다양하고 감각적인 벨트가 많이 나왔죠. 누군가는 벨트를 허리를 감싸는 간단한 액세서리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개성을 살리기 위한 패션아이템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패션은 돌고 돌지만, 그것엔 언제나 사람이 지향점에 있다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우리가 만든 벨트가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편안한 벨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면, 메라는 앞으로도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벨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